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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을 자주 꾸는 이유를 알았어요,

매일 악몽을 꾼거는 아니고 잊을만 하면 비슷한 악몽을 자꾸 꾸었어요.

창문쪽에서 검은 형체가 얼굴은 알아볼 수가 없는데

검은 형체가 저를 확 덮치는 악몽을 자꾸 꿨거든요.

꿈에서도 얼마나 무서운지,,,

깨고 나서 보면 온 몸이 식은땀에 다 젖어있고

깨고 나서도 그 무서움이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악몽을 자주 꾸는 이유를 알게 된건,

악몽을 꾸고 집에 우환도 작고 크게 다치고 몸이 안 좋고 그런 일들이 생기고

우울증이 좀 있기는 했어도 이렇게 심해지지는 않았는데

우울증이 갑자기 너무 심해지더라고요.

동생이 제가 무슨 일이라도 날거 같아 보였던지

자기 다니는 절에 보살님에게 저를 데리고 갔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제가 악몽을 자주 꾸는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

아닌데요 라고 말할 수가 없더라고요.

시아버지, 시어머니부터 현재 남편, 아들 그리고 내 상황까지

어떻게 그렇게 잘 맞추시는지 진짜 놀랬어요.

저야 제 동생이 이야기해서 알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도 했지만

제가 동생에게 집안일을 시시콜콜 이야기하지 않는데

아들 다치고 사고 치는거

남편 몸 안좋은거며

시부모님 특히나 시아버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너무 놀랬어요.

이런 이유들로 악몽을 자주 꾸는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마음도 너무 힘들고 지치기도 했고

그곳에서 이야기하면서 제 마음이 편안해짐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렇게 기도를 부탁드리고 왔는데 악몽은 이제 안꾸어요.

집에 끊이지 않던 사고도 조금씩 해결이 되고 무엇보다 아들이 가장 많이 변하고 있네요.